| 제목 : | 9월 새문안기고/아가페봉사부 영성 수련회 |
| 등록자 : | 여옥이 |
| 등록일자 : | 2012-09-03 오전 7:02:00 |
하나되게 하신 여름 영성 수련회
글 : 정인덕 집사 (아가페봉사부)
2012년도, 아가페봉사부 (부장 이영관 장로)의 여름 영성 수련회가 2012년 8월 17일 부터 18일까지 1박2일로 새문안 수양관에서 있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새문안수양관으로 영성 수련회를 갔는데 우리 아가페봉사부의 장애교우들이 너무 좋다며 올해도 수양관에서 영성 수련회를 하자는 의견에 따라 2년째 한 것입니다.
"하나되게 하심(엡4:3)"이란 주제로 아가페 봉사부의 장애교우와 배장애교우가 하나되기 를 원하며 우리는 매주 금요일과 주일에 만나 먼저 기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모든 준비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해서 은근히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히 출발 당일엔 좋은 날씨를 주셔서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교회마당에서 수양관으로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생각보다 많은 장애교우들이 참여하여서 특장차(장애인이 타고 있는 전동 휠체어나 스쿠터가 차량으로 오르 내릴 수 있게 개조된 특수차량) 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였지만 모두가 무사히 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영현 목사님의 " 교회의 하나됨 " (엡2:11~22)이란 말씀으로 영성수련회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가페봉사부 와 잘 어울리는 수련회 주제인 만큼 교회가 하난가 되듯이 아가페봉사부가 말씀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교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별모임 후 수영장으로 모여 장애교우와 비장애교우가 팀을 나누어 수중배구와 핸드볼 게임으로 서로가 하나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후 저녁에 는 푸짐한 오리 바베큐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이영현 목사님의 특강 과 최효용 전도사님의 인도로 찬양과 기도회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으며 임숙빈 집사님의 간증과 전도폭발 복음제시를 통해 구원의 확신에 다시 한번 감사할 수 있었으며 아울러 전도를 해야하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몇명의 장애교우와 비장애 교우들의 간단한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모아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모아지는 따뜻함을 가 질 수 있었으며 기도회 시간에는 장로님과 건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장애 교우들과 함께 서로 기도해 주시는 모습들이 얼마나 은혜롭고 행복한지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기도시간은 멈추지는 않았고 조별모임을 통해 계속 끊임없이 기도와 교제시간을 가지므로 장애인 구별없이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다음날 이른아침예배로 수련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예배를 드렸으며 전날 나누지 못했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더욱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튿날 박윤일 집사님의 사회로 조별탁구 대회를 하여 장애교우와 비장애교우가 목식으로 게임을 하며 열띤 응원과 함께 즐거운 영성 수련회를 마감하였습니다. 특별히 아가페 장애교우들을 위해 휴과를 일부러 여름 수련회에 받으신다는 어느 집사님의 고백을 들으며 정말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처럼 모두가 하나되는 가운데 서로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또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여는 정말 좋은 시간이며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이 움직이는데 어려움 없이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주신 오광길 장로님, 백춘석 집사님. 박철홍 집사님. 도경환 집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련회를 위해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신 여러 도움의 손길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모든 것을 는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새문안 교회 / 아가페봉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