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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40  
   Date : 2012-07-10 오후 3:21:00   Vote : 108  Hit : 2476
Name   yeo
Subject   창간호1.장애인 선교의 어려움!/ 신경희 목사
%%%  장애인 선교의 어려움!

                                                            둥지교 회 : 신 경희 목사

둥지 교회는 18 년 전, 1994년 7월에 설립되었다. 둥지교회를 개척한 신경희 목사 부부와 7명의 장애인이 조그마한 10평 남짓한 어린이 놀이방을 빌려서 첫 예배를 드린지가 벌써 18 주년이다. 현재 300여 평의 넓은 예배당과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며 장애인이 110 여명이나 되는 통합교단에서는 제법 대형교회(?) 가 되었다.
물론 비장애인도 50명이나 된다. 장ㅇ인 목회를 시작한 90년 초에는 현실적인 여건이 무척 열악했다. 장애인복지법 이라든가 편의시설과 보장구 등 그야말로 밑바닥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때가 장애인들에게 복음이 더 쉽게 받아들여졌다. 물질적인 가난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가나했기에 복음이 잘 전해졌다. 지금은 어떤가? 부과 2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복지 수준은 엄청나게 변화되었다.
편의시설과 보장구만 해도 많이 발전햇다. 처음 개척하던 시절에는 수동휠체어  를 한대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려웠다. 물론 돈이 많으면 사면되었지만 대부분의 장애인들에게는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수동휠체어 도 품질이 좋은 고가의 휠체어를타고 다닌다. 전동휠체어는 기술이 발전해서 수준급니다.

20년전 목회할 때에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이동이었다. 접근권과 이동권이 힘들었다. 지금은 웬만하면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다. 대중 교통뿐만 아니라 이동수단이 발달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기는 너무 어려워졌다.
많은 이유가 있다.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추락한 것도 문제이지만 정말로 중요한것은 장애인들에게 더 이상 복음이 필요가 없어져 버린 것 같다. 벅지수준이 좋아져서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20년 전보다 편하게 살아간다. 부족한 것도 많지만 즐 길 수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고 전에는 엄두도 못낼것 같은 이동도 가능하게 되면서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비단 장애인뿐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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