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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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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12-07-10 오전 6:48:00 Vote : 91 Hit : 2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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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장미 꽃 감사, 장미 꽃 가시 감사
아가페봉사부 지도목사: 이영현
장미의 꽃말은 사랑 또는 기쁨이다. 누구나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한다. 사랑과 기쁨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서도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위치를 차지한다. 장미꽃 가시는 아름다움을 시기하는 불필요한 덧붙임이다. 그런데 인생에는 장미꽃 가시가 가는 곳마다 진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하랴! 장미꽃 인생을 빛 가운데 사는 인생이라면, 장미꽃 가시 인생은 어두움 가운데 거하는 인생이다. 장미꽃 인생이 환희 가운데 사는 인생이라면 장미 꽃 가시 인생은 슬픔과 고통 가운데 사는 인생이다.
우리 인생에는 좋은 일과 힘든 일이 뒤섞여 다가온다. 주님은 우리가 기쁨과 위안을 받게 되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라고 하신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가 고통을 당하거나 환란을 당할 때마다 기뻐하라고 요구하신다. 우리가 쉽게 주님의 요구에 응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계획을 감히 측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지성적 계산은 주님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우리를 억제한다. 얼마전 취장암으로 세상을 하직한 강 영우 박사는 중학생 시절 축구공에 맞아 시각장애인으로 한 평생을 살았다. 장애인의 입학을 금지하던 연세대는 규정을 고쳐 그의 입학을 허락했고 그는 첫 장애인 장학생이 되었다. 한국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까지 미국의 국가 남긴 유고집 {내게는 희망만 보였다.} 에서 강박사는 " 나의 장애는 축복이었다." 라고 쓰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마다 인도하시고 채우주셨다고 고백한다.
성경은 우리가 환난 중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알려준다. 욥은 자녀와 재물을 다 잃고 , 아내의 저주를 받는 고통 중에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을 지이다. "(욥1:21) 라고 자기의 신앙을 고백한다.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 주신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주시기를 세 번 주님께 간구했다. 주님은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9고후12:9)고 말씀하신다.
빈틈없는 스펙을 자랑하는 바울에게 주님은 장미 꽃 가시를 남겨 주셨다. 바울은 주님의 뜻을 안 이후에 ' 자기의 약점' 보안해 주시라는 기도를 하지 않았다. 바울은 복음전파라는 자이꽃을 주신 데 대해 끝없이 감사하면서 육체의 가시로 인해 항상 겸손토록 하시는 하나님의 빈틈없는 배려에도 감사한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내 인생을 인도해 오신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인도하시더라도 그분의 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이 나에게 가득하기를 소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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