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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35 | ||||||||||||||||||||||||||||||||||||||||||||||||||||||||||
| Date : 2008-04-16 오후 9:01:00 Vote : 145 Hit : 23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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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영광 돌립니다. 장애우들이 쉴 만한 공간이 없어서 얼마나 고심하며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4월19일 토요일에 드디어 우리의 쉼터 공간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정말 기쁘네요.... 이글 보시는 분들 축하 많이 해주세요....^^ 추운 날에도 장애우들은 교회 마당에서 떨고있었지요, 장애인 콜 택시는 전화로 예약하지만 언제 올지모르거든요, 올때까지 그저 기다려야하죠. 때론 2시간 이상 기다릴 때도 있었죠. 집으로 향하다가도 아가페 친구가 있으면 발길을 돌린적도 많았죠. 마당에 홀로두고 갈수가 없었답니다. 광화문 바람은 유난이도 차갑게 피부를 때리죠. 아가페 친구는 얼굴과 손이 파랗게 떨고있죠. 언젠가는 양영배님이 빈 난로 앞에 혼자있더라고요, 옆에 불이있는 난로엔 몇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구요, 가슴이 아프고 기분도 그랬지만 양영배님을 난로있는 쪽으로 전동차 자리를 마련해주었죠. 더운날도 그늘이있는 곳은 자리가 않나서 늘 햇볕의 조명을 받는답니다. 이런 저런일로 갈급했던 일이었는데...... 너무나도 잘 되어서 감사 감사기도 드렸답니다.. 장애인 날을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로 잘 받겠습니다.^^ 꼭 필요한 일이면 될때까지 기도하고 기다리고.... 우리의 쉼터를 주실줄알고 어떻게 운영하여야 할지 나름 계획도 세우고 준비하였답니다. 아가페 쉼터의 좋은 운영 방침이 있으시면 ........글 올려주세요. 이제는 아가페 형제들께서 물 한 잔 먹고싶을때 먹을수 있어서 한량없이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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