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4번째 본당에서 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  헌신예배를 드리던 그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때는 사회부에 속한 아가페 성경공부반이 었는데요
인원도 많이 없었고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지요
그냥 무식이 용감이라고 무조건 헌신예배를 준비했지요
중간에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도 상하는 일도 있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요.. 당일날에 하나님은 놀라움의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찬양연습을 하러 신관1층에 모였는데요 어디서 들으셨는지
정말 예상치 못했던 많은 분들이 저희와 동행을 해 주셨답니다
그때의 그 놀라움과 그감격!!
아! 하나님은 역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장애인 선교를 기뻐하시는구나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어제로 4번째!!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내내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때 그순간의
감동에 다시한번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많은 교우분들의 장애 체험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또한 은퇴 장로님과 권사님의 장애체험 참여를 보면서 아! 우리 교회가 변하고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아직은 미흡한것 같지만 또한 가야할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하나님께선
한발짝씩 이렇게 진행해 가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확신해 봅니다
"순간 순간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지고 실망도 느껴질때도 있지만
때론 앞이 보이지 않는것도 같지만 하나님은 한걸음씩 나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감동을 하시고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다시한번 헌신을
다짐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무더운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종일 마당에서 힘쓰고 애써 주신 장로님을
비롯하여 차장 집사님, 권사님들,아가페봉사부 부원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 드리며 또한 늦게까지 남아서 함께 찬양하며 기쁨을 나누어준
우리 장애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걸음씩 걸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앙망하는 우리 새문안교회 아가페 봉사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모든 분들 제가 마~~~니 사랑 하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