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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93 | ||||||||||||||||||||||||||
| Date : 2009-06-23 오후 2:41:00 Vote : 110 Hit : 22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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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초부터 가장 비중을 많이 두면서 기도하며 준비했던 장애인주일! 해마다 장애인 주일이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해서 새로움의 기회로 삼을까 또는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합니다. 올해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저런 분을 모시면 어떨까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내려진 결론은 올해는 정말 순수하게 우리 아가페봉사부만이 준비합시다. 무언가 부족한것 같지만 아멘 ..하면서 기도로 준비하기 시작 했습니다. 사실 장애인의 날이 4월에 있어서 다른 교회는 4월에 보통 장애인 주일을 지내지만 우리 교단 총회에선 올해는 장애인주일을 6월셋째주로 정했다고 합니다. 장애인의 날이 모두 지났는데 .. 준비를 하려니 좀 쌩둥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없잖아 있었지만 암튼 그렇게 정해졌으니 준비를 해야지요. 1월의 어느날 박철홍 집사님의 전화 목소리에 " 이번엔 정신덕사모님께서 간증을 하시면 좋겠다고 하시는데요 .. 저도 동의를 했습니다 " 잉... 왠 날벼락과 같은 소리.... " 일단 기도 해 보겠습니다" 로 매듭을 짖고 어떻게 하면 이것을 피해갈까 나름데로 고민을 하며 목사님이나 여러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는데 순종하며 하시지요... 잉.... 분위기가 하는 쪽으로 몰아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월을 맞이 했습니다. 아직 준비도 제대로 안됬는데...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빨리 왔남...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6월이 바로 코앞에 오다니...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막막한 가운데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번 기회에 아가페를 좀 더 알리며 또 우리 장애인들을 좀 더 이해 시킬 수 있을까... 특별히 이번엔 순수한 아가페만의 헌신 예배인데 내가 잘 못하면 이건 안되는데.. 하는 어깨의 무거움 .. 혹시 여러분은 아실까요? 매주 토요일 아가페 찬양팀이 모여서 헌신예배를 위한 연습과 주일 아가페 집회를 위한 연습을 했습니다. 이번엔 찬양팀만 특송을 하기로 했는데 과연 특송곡은 어떤곡으로 준비해야 하나? 좀 더 은혜롭게 장애인주일을 보내야 하는데 그렇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시켜야 하는건가? 많은 생각끝에 주일 오전에 장애체험을 한번 해보자. 처음 해보는 것이라 어떻게 진행을 시켜야 하는지 .. 전도사님이 고민을 많이 하시면서 장비들을 빌리기 시작했지요. 장애 체험의 가장 중요한건 코스 정하기 ... 올해는 교회 주변을 해보자 이렇게 조금씩 우리는 장애인 주일을 지내기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나름데로 각자의 역할에 맞춰 최선을 다하기 시작 했습니다. 드디어 장애인 주일!! 전날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주일날도 비가 오면 어쩌나 .. 하나님 아시죠 저희의 모든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물론 비가 와도 좋긴 하겠지만 그러면 우리 장애인 친구들이 일단 주일 저녁까지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준비하는 것에서도 힘이 듭니다 도와 주세요. 주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늘이 점차 게이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교회에 도착해 보니 1부 예배가 시작되기 전인데 차장집사님과 총무 집사님께서 나오셔서 텐트도 치시고 홍보할 준비를 단단히 해 놓으셨습니다. 장애 교우들이 한명씩 오시기 시작 하면서 책갈피를 교우들에게 나누기 시작 하면서 장애인 주일은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한 장애체험, 주일 저녁 헌신예배 ... 정말 하나님께선 은혜롭게 모든것을 마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우리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기도도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것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역시 우리 아가페 모든 분들의 헌신이며 기도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로님을 비롯하여 차장 집사님과 여러 권사님들, 그리고 임원분들,장애교우들 그리고 아가페 봉사부원들... 정말 무더운 날씨였지만 하루종일 교회 마당에서 함께 해주시고 또한 무거운 악기도 이동해 주시고 ... 모두가 한마음으로 했기에 정말 감사의 날이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매주 빠짐없이 힘들어도 늘 나와서 찬양 연습해 준 찬양 팀원들 .. 특별히 우정호 집사님께서도 함께 해 주셔서 더욱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우리 아가페가 이후로도 영원토록 하나님의 정말 귀한 부서로 달려 갈길을 잘 갈 수 있기를 더욱 기도합니다 ... 아가페 봉사부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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