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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80 | ||||||||||||||||||||||||||
| Date : 2009-05-21 오후 12:48:00 Vote : 136 Hit : 23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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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수요일 저녁 5시부터 6시30분까지 전도사님이 진행하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성경공부가 유아부실에서 있습니다. 이 시간엔 주로 성경속에 나오는 인물을 알아가는데 지금은 모세의 이야기를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많이 들었던 이야기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또 다른 시각의 새로운 면들을 알게 되고 배우게 되어서 참 유익하지요. 이 시간에 항상 참석하는 어느 자매는 구약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참 좋은 시간이 되고 있어 고맙다는 표현을 이따금식 하곤 한답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준비하시는 전도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 이 귀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시는 또 다른 분들이 계십니다. 일상생활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우미로 섬겨 주시는 권사님, 집사님들의 손길이 있기에 더욱 이 시간이 아름답지요. 얼마전 성경공부 후 한 집사님이 " 5월20일 수요성경 공부엔 저희들이 만찬을 준비할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하고 귓속말로 살짝 제게 전해 주셨습니다. "그래요.. 기대가 되는데요.." 드디어 그날이 되었습니다. 기대와 설레는 맘으로 교회에 우리 친구들이 왔습니다. 간단한 성경공부 후 드디어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와우 ... 정말 ... 대단한 만찬 이었습니다. 식탁에 놓여진 형형색깔의 음식들에 정말 저희들은 감동에 또 감동을 받았지요. 태원이는 " 집사님 .. 눈물 날려고 해요" 정말 그 많은 음식들을 장만하기 위해선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준비하셨을 거예요. 이것이 우리 아가페 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지난 주일 장깨(장애! 세상을 깨우다) 에서 오신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가페만이 가지는 독특한 분위기와 사랑에 감동을 받으셨다고.. 이것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그렇습니다 우리 아가페만이 가질 수 있는 그 사랑!! 이날 음식 준비를해 주신 이영희권사님, 배성자집사님,여옥이집사님 감사합니다. 특히 이영희 권사님께선 이 날 음식을 무공해로 특별히 준비를 해 주시는등 신경을 많이 써 주셨지요. 늘 우리 장애 교우들을 위하여 이렇게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손길로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가페가 더욱 빛이 난답니다. 이렇게 저희들에게 찐한 감동과 사랑을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가페 쵝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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