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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11 | ||||||||||
| Date : 2008-11-04 오후 10:13:00 Vote : 134 Hit : 23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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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요일에 지하철역에서 출구로 나오는 사람들 중에 내가 기다리고있는 사람이 있었다. 우리 아가페 형제에게 주실 김치를 갖고 오실 권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여 나보다 먼저 도착하시지않게 부지런이 왔다. 다행이 아직 않오셨기에 난 사람들 사이로 권사님을 찿고있었다. 조금후 권사님의 모습이 보였다. 양손엔 무거운 짐을 들고 나오신다. 마치 자식에게 줄 반찬을 들고오시는 부모의 모습이었다. 같은 조원인 아가페 형제의 가정에 도달하자 보자기를 풀으시며 다정한 엄마로 그들에게 다가가신다. 권사님은 얼마 전에 손목을 다치셨는데...... 손수 김치를 만드셔서 가져오셨다... 반찬과 고구마와 함께~~~ 그 가정을 위한 기도와 사랑으로 안아주시며 그들에게 기쁨을 전해주셨다. 바쁘신 가운데도 부천에서 창신동을 한걸음에 다녀가셨다. 같은 조원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내심 감사하고 기뻣다. 권사님의 마음에 그들을 향한 사랑이 짙음을 나는 느꼈다. 당신의 육적인 힘듬에도 아가페 적인 사랑으로 행할수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사랑 마음 담은 보따리를 주신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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