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 No.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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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8-09-02 오후 2:35:00 Vote : 94 Hit : 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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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손명주 |
| Subject |
사명을 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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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집사님들과 귄사님 그리고 안재평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실로암연못의집 장애인교회로 떠납니다.
그 곳은 예전에 경기도 하남시 상일동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교회 입니다.
하나님이 그곳을 강원도 홍천으로 옴겨 주신 것입니다.
다시 장애인들과 같이 어우리면서 봉사도 하고 그 곳을 놓고 기도 가운데 역사를
하였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전화번호를 알아서 걸었더니 그 곳에 목사님께서
반가운 목소리로 다시 환영해 주셨답니다.
그래서 기도로 준비를 하고 그 곳에 가서 봉사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갑니다.
출발은 내일 오전에 천호동 현대백화점에서 목사님을 만나서 같이 갑니다.
그 곳에서 잘 생활 할수 있도록 더 기도해 주세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집사님,권사님,장로님 그리고 안재평목사님,최효용전도사님
정신덕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 곳에서 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거기서도 글은 계속 올릴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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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옥이 |
명주 형제님 넘 빨리 결정을 지으신건 아니신지요? . 좀 더 기도후로 여럿 분들과 상담도 하여 정말 그곳이 형제님께 적성과 미래위해서 안주해야 하는건지 주님의 대화가 필요한데요.
지금 형제님이 내 이웃을 위해 봉사와 전도 생활도 좋은 생각이지요.
하지만 난 명주형제님이 홈피에 얼마간의 내 놓으신 글 중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생각 했습니다. 일전엔 작가의 꿈이 있어서 글을 남기고 싶다고요 . 뭐든지 쓰시고 신춘문예 또는 잡지책에도 글을 내셔서 그 인정을 받으세요. 그리고 글에서 전 명주님의 생각된 사고력이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더 나의 미래를 ' 나' 가 살아가야 하는 그것을 찾으세요. '내' 가 있고 '내 ' 자신이 튼실한 영역을 넓히어야 합니다. 내 생각은 하루라도 빨리 기술을 선택해서 안정된 생활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그후로 해야할 일이 무한대인데 ...." 명주님은 두발 두손이 멀쩡하잖아요. 정말 세상 사람들 사는 모습이 있습니다 . 두 다리가 없어도 의족을 낀채 생업을 위해 땀흘리며 흐뭇한 땀방울의 가정이 있어요 행복하지요 두 팔이 없어도 입으로 생업을 뛰는 우리 장애인 친구들의 그 의지력이 강한 친구들이 이세상에 살아가요 .그들은 한결같이 누구의 도움을 안 받으려는 책임감이 아주 강합니다 . 그래서 세상에서의 사람들은 오히려 이들을 그 얼마나 사랑하고 온 마음을 갖고 바라보는 요즘의 현실입니다. 명주 형제님은 그렇게 악 조건의 신체가진분에 비하면 오히려 행복한거에요 두팔 두다리 걷고 달려 가세요 . 그리고 우리 아가페 봉사부 회원들에게 힘을 주고 더 큰 꿈을 주세요. 오늘 더 많은 기도후에 결정을 따르길 원합니다. 지금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교회로 옮기고 봉사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삶의 분주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 더욱이 용기가 될텐데요. 옮길 그곳에 이야기만 듣고 또 전화를 걸어서 무작정 교회를 옮긴다는 것에 저는 불안이 앞섭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구라찌(나무 목발)의존하고 다니시는데 강원도 가실땐 ,그것에 의존안했으면 합니다.
명주 형제님은 조금만 자기 자신을 지금보다 더 많이 사랑하신다면 멎지게 인생을 활기차게 걸을 수 있어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 글을 보시면 다시 한번 ' 나" 를 깊게 생각하고 제일 먼저 ' 내가 ' 어떻게 살아가기 위해 나의 할일을 놓고 기도만 하세요 모든걸 너무 쉽게 생각과 결정이 있다면 참으로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
2008-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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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주 |
여옥이집사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 가기로 결정은 이미 했고 서울에서 생활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장애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구직도 했으나 한 곳도 연락이 없는 상황이고 정신질병으로 인해 직장을 들어 갈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기엔 시기를 놓쳤습니다. 정말 내 삶을 놓고 기도를 또한 해보았습니다. 미래를 놓고도 기도를 해 보았죠.
하지만 하나님은 봉사의 길을 우선적으로 응답을 주니 그 곳에 장애인들을 위해서 봉사를 하기로 마음 먹고 가는 겁니다.
교회를 옮기는 일은 어느 교회 든지 하나님은 항상 계신 답니다.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매달리렴니다.
다른 장애우들을 생각도 물론 생각을 해보았죠..하지만 그런 장애인들과 비교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저는 하나님께 내 삶을 맡기면서 그 곳으로 가서 생활을 하는 겁니다.서울엔 생활 할 곳이 읍어 지금 일일 쉼터에서 하루 자는 거에요.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 시골으로 가서 장애인들을 위해 내 삶을 맡기면서 같이 살아가는 편이 저에겐 휠씬 났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무 목발은 갈때 의존은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나날들이 나를 향해 손길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결정한 부분은 먼저 하나님의 뜻이 그곳에 있기에 결정하고 내일 그곳 목사님을 만나서 같이 홍천으로 갑니다.
여옥이집사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는 가는 겁니다. 가서 열심으로 봉사를 해서 나은 생활로 접어 들어 가겠습니다.
항상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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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옥이 |
명주 형제님 이미 결정된 일이라니 잘 하시길 나도 주님께 기도합니다.
봉사로 더 성숙한 형제님이의 모습이 보여질듯 합니다. 저는 지방을 잘 다닙니다. 이송기 성도님과 이 길을 지나칠때면 명주님 기도로 그 변화된 모습을 생각도 하겠습니다.
예 , 강원도 홍천에 잘 계시어요. 그래도 주일날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낮엔 솔직히 떠난 다는 글을 보고 당황했어요
8개월을 매주 만나고 정동진 영성 훈련과 야외 체육대회를 함께 나뉜 우정이 있는데 홈피로 이별 알리는 글을 읽고 우리가 뭘 서운하게 하거나 잘못한것이 있었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막상 서울을 떠난다기에 불안했습니다. 아뭏든 명주형제님의 알곡된 성숙의 신앙을 지켜 나가시길 기도합니다. |
2008-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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