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 라는 제목을 내걸고 가진 이번 여름수련회는
둘이 하나보다는 아가페봉사부와 교회, 그리고 주변의 모든 이들이
하나되는 감사와 은혜의 수련회를 가지게 된건 순전히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수련회를 위한 매주 수요일 기도회에 많은 장애인 지체들이 참여를 해주셨고
제일 염려가 되었던 안전사고,날씨,건강문제,매 시간마다 부딪히는 크고 작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에 대해서 조바심과 염려로 하나님께 매달렸었는데~~~

역시 하나님은 말없이 따스한 눈길로 지켜보고 계셨음을 이글을 통해서 고백합니다.
저희 딸아이 화장실 문틈에 끼어서 발가락을 다친것 외에는 사고는 없었고 비가 온다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맞지 않게 차에서 내릴때마다 비가 멈추든지 이슬비로 옷이 젖지않게
해주셨고 생각지도 않았던 오광길 장로님 출현으로 재치있는 순서 진행을 해주셔서 즐거운
시간들이 되었고 백춘석 집사님,이휘복 집사님,김정래 집사님,서민수 형제등 도움의 손길들이 있어서
어려워야했을 과정들이 쉽게 쉽게 넘어가곤했습니다.

주일날 피곤들해서 교회엔 오지않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모두들 생생한 얼굴들로 주일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어제 무박이일로 동해안을 다녀온 장애인들 맞어? 할 정도로
피곤한 모습이라곤 찾아볼수없는 튼튼한 모습들은 괜한 염려와 근심을 잠재웠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무박이일로 동해안을 다녀온다는 것은 무리이며
지나친 여행이                    될것이라고 않된다고 하신 분들!~~ 이기회에 반성하시길 ~~~

처음갖는 여름                     수련회, 무리하다싶이 무경험과 모험으로 밀어붙힌 이번 여행을 통해서
앞으로 갖게될                     행사들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전혀 문제가될게없으며 무엇이든지
모두 소화해낼                   수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행사에                 도움을 주신 종로복지관 이재원 관장님,서대문노인복지관의 이대원 부장님
일산직업능력                  개발센터의 양수석 집사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순길들 ~~~
이들의 지원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가 가능했습니다.
이글을 통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하시며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