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말씀은 욥의 친구 소발이 욥이 교만하고 자신을 자랑하기에 그것이 죄가되어
 
고통을 받는다고 충고를 하는 부분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성경적인 지식이 상당히 박학다식한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친구들의 지식과 충고가 다른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욥의 고통에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충고가 욥에게 해가 될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부터라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말을 합니다.

불평도 하고 충고아닌 충고와 권면아닌 권면도 하지요.

최근에  일을 안하는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왜 일을 안하느냐고 그래도 뭔가 해야되지 않냐

고 여러차레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일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친구가 받은 상처는 얼마나 컷을까요?

나의 잘난(?) 그 몇마디 말보다 좀더 기다려서 그저 웃는 미소와 듣는 귀가 그 친구에게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한 받은 생각은 하나님의 성품은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적용되어야 하며 그 상황을 아는 지혜는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