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페 봉사부 형제, 자매님들의 정성된 기도로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지셨읍니다
그러나 아직도 식사를 못하시고 저녁으로 잠을 못 주무시고 밤새도록 누웠다 앉았다 하기를 반복하여 링겔주사와 소변줄을 엉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간병하는 아내와 저와 누님들이 꼬박 밤을 샘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링겔주사 줄과 소변줄이 뒤섞어 다시 설치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로는 노환이라 그런다고 하는데 왜 잠시도 앉자 있지도 누워 있지도 못하는지 모르겠읍니다
또 헛소리도 하여 다른 환자들의 수면에 방해가 되어 간호사실에서 자기 일쑤입니다.
당뇨는 정상으로 돌아 왔는데 지속적으로 첵크를 하여야하고요
연세가 많아 아픈곳이 많은줄 알지만 사시는 동안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사시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실때 추하지 않게 하늘나라로 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조 권인영, 김향숙부부 드림